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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음주계획으로 알찬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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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다가오는 추석, 애주가라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고향친구들과의 술 약속으로 긴 연휴조차 짧게 느껴진다. “즐거운 추석이고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한잔하자”며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 한잔 두잔 기울이다 보면 과음하게 되어 지독한 숙취로 인해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연휴를 보낼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음주문화는 ‘정’과 ‘강요’에 약하고 술에 관대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음주 문화도 현명하게 변화 될 필요가 있다. ‘정’이란 문화적 요인은 쉽게 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지나친 ‘강요’로 인한 무리한 음주는 자신 뿐 아니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부적절한 문화이기 때문에 바뀌도록 노력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과 젊은 연령층의 음주율 감소를 위해 지난 8월 “1/2잔 건전음주캠페인”을 실시한바 있다. 실제 소주잔의 절반이 유리로 채워져 있는 1/2잔을 제작해 음주량을 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잘못된 음주로 인한 사고율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술은 즐겁고 적당하게’라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무조건 첫잔은 원샷이며, 술을 잘 마시는 것이 큰 능력처럼 부각되는 잘못된 음주 문화. 자칫 과음할 수 있는 추석 연휴에 올바른 음주 생활로 현명하게 대처하자.

술은 스트레스 해소용이 아니다.

술자리에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마시도록 한다. 화가 났거나 흥분했을 때, 또는 하루 일과가 무척이나 힘들었을 때 등의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것은 과음의 지름길이며 건강에 좋지 않다.

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으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이 마신다고 나도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며, 준다고 다 마실 필요도 없다.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자.

천천히 마시자.

술을 마실 때는 천천히 입술에 적시는 정도로 마신다. 다음 잔을 마시기 전까지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음료수나 물, 주스 등을 중간에 섭취해준다. 음식과 함께 마시며 빈속에 마시는 것을 피한다.

주량껏 마시자.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주량을 조절해 마신다. 대체로 적당한 음주량은 각 주종별 표준 잔으로 1,2잔을 넘지 않는 것으로 맥주, 소주, 와인, 양주의 경우 모두 마찬가지이다.

잠은 무조건 집에서 잔다.

되도록 1차에서 끝내며 2차를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중간에 1시간 이상 비알코올 음료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진다. 늦어도 마지막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갈 수 있는 시간에 술 자리를 끝내도록 한다.

집에 있을 때 더 조심하자.

집은 신체적, 정신적인 안정을 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잘 취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는 적게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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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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